포스코가 인도에 철강 물류센터 및 가공센터를 잇달아 도입한다.
포스코는 14일 인도 디기항에 철강물류기지인 포스코-ISDC(India Steel Distribution Center) 착공식을 개최한 것에 이어 15일에는 첸나이에 냉연강판 가공거점인 포스코-ICPC(India Chennai Processing Center)를 준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첸나이는 델리, 푸네와 함께 인도 자동차 생산의 주요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포스코-ICPC는 연간 12만t의 냉연강판을 가공해 닛산과 현대, 포드 등 자동차 생산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 완공예정인 포스코-ISDC를 통해 포스코-ICPC와 오는 2012년 완공되는 아연도강판 생산공장 등에 연간 36만t의 철강재를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