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은 '불안' 월드컵?

입력 2010-06-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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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업체 직원들 파업...4개 경기장 경찰관 배치 요청

월드컵에 열리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보안담당 직원들이 파업에 착수하는 등 노동자들의 시위가 잇따르자 치안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북한 대 브라질 경기를 앞두고 남아공 수도 요하네스버스의 엘리스 파크 스타디움에서 수십명의 민간 경비회사 직원들이 파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국제축구연맹(FIFA)은 남아공 경찰 당국에 경기장 4곳의 경비를 인수할 것을 요청한 상태다.

경찰관 배치가 필요한 경기장에는 케이프타운의 그린포인트 스타디움, 더반의 모저스 마비다 스타디움, 포트 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베이 스타디움 등이 포함됐다.

월드컵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엘리스 파크 스타디움, 그린 포인트 스타디움, 모저스 마디다 스타디움 등 3곳의 경비는 보안업체 스탈리온 시큐리티가 담당해왔다.

남아공 경찰 당국은 "스탈리온 시큐리티 직원들이 급여문제로 스타디움에서 철수했다"면서 "엘리스 파크 스타디움의 경비를 맡기 위해 경찰 1000명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당국은 지난주 넬슨 만델라베이 스타디움 경비를 다른 민간 경비업체로 넘길 것을 요구받은 바 있다.

베키 셀레 경찰청장은 "우리는 철저한 경비로 경기장의 안전을 책임질 것을 약속한다"고 경기장 경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경찰들은 이날 엘리스 파크 스타디움에서 출동해 경기장에 입장하는 취재진과 경기 관계자들의 가방을 수색하는 등 철통 보안 작업을 벌였다.

앞서 요하네스버그에서는 지난 14일 버스 운전사들도 근무 교대에 대한 불만으로 파업에 들어간 바 있다.

당시 사커시티 경기장에서 네덜란드 대 덴마크 전을 관람한 축구팬들은 경기가 끝난 뒤 이동할 버스가 나타나지 않아 난감한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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