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 캡처
스위스축구대표팀의 수비수 센데로스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센데로스는 지난 16일 오후 11시(한국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펼쳐진 월드컵 H조 예선에서 스페인을 만나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센데로스는 전반부터 자기팀 동료와 겹치며 거침없이 태클을 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센데로스 팀킬' 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한 포털사이트에 게재했다.
태클 후 오른쪽 발을 감싸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던 센데로스는 전반 36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이날 스위스는 후반 6분 터진 페르난데스의 결승골로 우승후보 스페인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한편 센데로스는 지난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와의 경기에서 선취득점을 넣은 선수다. 당시 그는 헤딩골을 넣는 과정에서 최진철과 충돌해 얼굴에 피를 흘리는 부상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