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 노동부는 16일(현지시간) 지난달 PPI가 전월 대비 0.3% 하락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 0.5%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하락폭은 예상보다 완화된 것이다.
노동부는 에너지 가격이 떨어진 점이 생산자물가 하락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가격변동이 심한 에너지와 식량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0.2% 상승하며 2개월째 오름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