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주전 미드필더 이청용(사진=연합뉴스)
이청용은 17일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메시가 최고의 스타지만 그라운드에서는 우리와 똑같은 선수지만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며 "오히려 코칭스태프가 우리보다 더 (메시 봉쇄에)걱정을 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허정무 감독님이 공격수들에게 수비에 더 치중하라고 말씀하셨다"며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한 방을 노리는 허정무 감독의 전략을 알 수 있게 했다.
이청용은 메시에 대해 "최고의 선수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라운드에서 똑같은 선수인 만큼 별로 신경을 안 쓴다"며 "우리도 해볼 만 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청용은 박지성(29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한국 대표팀의 좌우 날개로 나서 빠른 돌파로 공격의 활로는 찾는 대표팀 키 플레이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