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7일 3분기 사상최대의 영업이익 시현이 기대된다며 한진해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진해운은 1분기 예상보다 빠른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했으며 2분기부터 실적이 대폭 호전될 전망”이라며 “미주항로의 운임인상과 주요항로에서의 성수기 할증료부과가 반영되는 3분기에는 사상최대의 영업이익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또 “실적 턴어라운드와 유상증자, 터미널지분 매각등에 따라 2010년말에는 부채비율이 230%, 2011년에는 200%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재무구조에 대한 불확실성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