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노조가 24일과 25일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 노조는 노조 임원회의를 열고 24일과 25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4일 오후 8시30분부터 25일 오후 1시30분까지 소하리ㆍ화성ㆍ광주 등 3개 공장 등에서 일제히 투표가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차 노조는 지난 14일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쟁의발생 결의 및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내는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한편 사측은 이번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원칙대로 대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