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427억원 규모(52건)의 국세물납비상장증권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국세물납 증권은 납세자가 상속세나 증여세 등을 현금 대신 납부한 증권이다.
자산관리공사는 17일 이같이 밝히며 이번에 공매되는 종목은 제조업 24개, 건설업 19개, 도소매업 5개, 기타 4개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 중 의료기기 도매업체인 (주)에스와이메디케어와 화학제품 도매업체인 신원화학 등 48개 종목은 최초 예정가격의 50%에 공매가 진행된다.
입찰 희망자는 온비드(www.onbid.co.kr)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후 입찰 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