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17일 한국과 아르헨티나 축구경기를 대비해 근무 현장에서 대형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전자 기흥 사업장은 대형운동장인 스포렉스에서 단체 응원을 할 계획이다. 삼성LCD 탕정 사업장에서는 'LCD 소통 한마음 장'이라는 제목을 걸고 열띤 응원전을 펼친다. 이외에도 제일모직 구미 사업장 등 대부분의 곳에서 한국의 승리를 기원할 예정이다.
LG전자도 사업장 별로 응원전을 펼친다.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은 운동장에 빔 프로젝트로 대형스크린 띄어 놓고 '사랑의 응원 한마당'이란 응원행사를 가진다.
LG전자의 아르헨티나법인은 다같이 축구를 보기 위해 출근시간을 2시간 앞당겼다. 이외의 대부분의 사업장에서도 응원 열기를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