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7일 스마트폰 트레이딩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능을 개발하고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2010 KB투자증권 iPlustar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의 당선작품을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19일부터 5월31일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96건의 공모작이 접수됐으며 KB투자증권은 총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5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작에는 고객의 감성에 소구할 수 있는 휴머니즘적인 기능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한 "iPhone트레이드의 단 하나의 별 'iPlustar'"(성균관대 권재희 외 1명)가 선정돼 상장과 장학금 5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 작품은 주식매매를 위한 도구로서의 트레이딩 시스템의 틀에서 벗어나, 회사와 고객이 감성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기능 및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안해 기타 아이디어와 차별화 됐다. 또한 글자 크기 확대, 메뉴 구성의 자유도 증대 등 개발자 입장에서는 발견하기 어려운 고객관점의 불편사항을 제시해 실용성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주식거래를 처음 시작하는 20대 고객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도록 투자금액 한도 서비스 개발을 제안한 "20대들이여! KEEP하라"(경희대 김경민 外 1명)가 우수상에 선정돼 장학금 200만원을 받았으며, 장려상 3편에는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되는 등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대학생들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KB투자증권 인턴 및 신규직원 채용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KB투자증권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iPlustar의 기능을 개선해나가는데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현재 진행중인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트레이딩 시스템 개발에도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KB투자증권은 이와 같은 지속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 개선을 통해 스마트폰 트레이딩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