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이 응원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17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에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서울광장엔 함께 승리를 염원하기 위한 시민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다.
오후 3시 현재 공연석 앞에 300~400명의 시민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돗자리 위에서 부채를 부치며 곧 있을 경기에 대해 기대를 감추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무대에서는 경기 전 있을 공연에 대한 리허설이 진행되고 있다.
30~40명의 안전요원들이 모여 회의를 하는 등 행사진행요원들도 분주한 모습이다. 오늘 시민들의 안전을 관리할 안전요원들은 60여명이다.
행사 관계자는 "대략 20만명 정도의 시민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긴장하고 있다"며 "안전관리에 특별히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