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업 "현금이 장땡"...1분기 현금보유 2년래 최고

입력 2010-06-17 16: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美 기업도 현금보유량 전년비 26%↑

일본 기업들이 지난 1분기 기준 2년래 가장 높은 수준의 현금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행(BOJ)은 17일 비금융기업들의 현금자산이 202조7000억엔으로 지난해의 1453조엔에서 3.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살아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미국기업들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지난주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은 올해 1분기 유동자산을 전년 동기 대비 26%까지 끌어올렸다.

기업들이 투자와 고용을 재개하기 전에 글로벌 경기가 더 강력한 회복 조짐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홍콩 소시에테제네랄의 글렌 맥과이어 아시아태평양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현금을 쥐고 있다”면서 “그러나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이 없을 때는 노동과 자본 이용을 확대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일본 기업의 설비투자는 지난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2.9%로 낮아진 상태라고 재무성은 이달 보고했다.

도쿄 BNP 파리바의 가토 아즈사 이코노미스트는 “대기업은 현금에서 헤엄치고 있다”며 “2008~2009년 금융위기 동안 마련한 현금을 보관하면서 회복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기술의 韓 vs 가격의 中…LNG선 ‘철옹성’ 흔드는 '저가공세'
  • 직장인 설 상여금, 10명 중 4명은 받는다 [데이터클립]
  • K-배터리 전기차 캐즘에 실적 '빙하기'…"ESS전환도 역부족"
  • 수입차–국내 부품사, ‘공급 협력’ 공고화…전략적 상생 동맹 확대
  • ‘감사의 정원’ 놓고 정부-서울시 정면충돌…오세훈 역점사업마다 제동
  • 구윤철 "다주택 중과, 5·9 전 계약 후 4~6개월 내 잔금시 유예"
  • ‘가성비 괴물’ 중국산 EV 상륙…韓 시장, 생존 건 ‘치킨게임’ 서막
  • 오늘의 상승종목

  • 0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990,000
    • -2.17%
    • 이더리움
    • 2,984,000
    • -4.69%
    • 비트코인 캐시
    • 777,500
    • -1.33%
    • 리플
    • 2,073
    • -3.13%
    • 솔라나
    • 122,500
    • -5.11%
    • 에이다
    • 388
    • -3.24%
    • 트론
    • 414
    • +0.49%
    • 스텔라루멘
    • 234
    • -1.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00
    • -1.19%
    • 체인링크
    • 12,650
    • -3.73%
    • 샌드박스
    • 126
    • -2.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