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5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미국 민간경제조사기관 컨퍼런스 보드가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경기선행지수는 전달에 비해 소폭 상승했지만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상승폭 0.6∼0.5%를 하회하면서 경기 회복세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콘퍼런스보드의 바트 밴 아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말까지 미국경제는 완만한 성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면서도 “유럽 경기침체가 미 경기 회복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