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관심종목] 삼성전기, 하반기까지 실적랠리 '쭉~'

입력 2010-06-18 07: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기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감에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전기는 증시혼조에도 불구하고 이달 들어 7.19% 상승하며 같은기간 코스피 상승률인 4.05%를 크게 웃돌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기관의 적극적인 '사자'가 이어지면서 한달여만에 장중 15만원을 회복했다.

이에 증시 전문가들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잇달아 목표가를 상향조정하고 있다.

맥쿼리증권은 "삼성전기의 2분기 영업이익이 26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 전망치인 210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으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교보증권 역시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4만4000원에서 17만원으로 올려잡았다. HMC투자증권(15만원→19만원)과 현대증권(15만5000원→17만원)도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이같은 실적호조세는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LED 사업이 성장하면서 수익성이 향상됐기 때문이다. 전방 산업의 우호적인 상황 역시 기판, 파워, 모터 등의 수량 증가로 이어지면서 실적을 견인하고있다.

박성민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실적 모멘텀은 하반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라며 삼성전기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8.9%, 16.7% 늘어난 7조8200억원, 8913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27,000
    • +0.92%
    • 이더리움
    • 3,551,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473,200
    • -0.59%
    • 리플
    • 779
    • +0.39%
    • 솔라나
    • 209,100
    • +1.6%
    • 에이다
    • 533
    • -1.3%
    • 이오스
    • 721
    • +0.84%
    • 트론
    • 205
    • +0.49%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50
    • -0.78%
    • 체인링크
    • 16,850
    • +1.14%
    • 샌드박스
    • 396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