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8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하반기 실적호조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장우용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의 실적 모멘텀과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반기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CCTV와 DVR 및 감시·보안 장비를 생산하는 SS 사업부와 반도체 장비(IMS), 반도체 부품(DS) 사업 부문이 3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견인할 것이란 설명이다.
장 애널리스트는 "지난 5월 삼성테크윈이 알제리 알제시의 도로교통 감시로봇시스템 시범 사업을 수주했다"며 "이번 계약은 실질적인 솔루션 형태의 매출이 처음 발생했다는 점, 기존 사업부의 마케팅 채널을 활용해 공공분야로 수출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