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여름 성수기 앞두고 '함박웃음'

입력 2010-06-18 14:26 수정 2010-06-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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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예약률 84%넘어...실제 탑승객은 더 높아질 전망

국내 항공사들이 전통적인 성수기인 7월을 앞두고 예약률 증가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항공사들의 7월 국제선 평균 예약률(6월 16일 기준)은 84%를 넘어서고 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대한항공은 대양주(호주, 뉴질랜드) 98%, 유럽 97%, 미주 88%, 일본 83%, 중국 71%, 동남아 89% 등의 예약률을 보였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대양주 90.1%, 유럽 91.2%, 미주 93.5%, 일본 74.2%, 중국 72.6%, 동남아 84.0% 등을 기록, 미주와 중국노선에서 대한항공보다 높은 예약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양주와 유럽 등의 예약률이 높은 이유는 여름 시즌을 맞아 배낭여행객의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주노선의 경우는 비즈니스 수요가 있어 상시 높은 예약률을 보이는 노선이다.

일본이나 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을 운항하는 저비용항공사들 역시 높은 7월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방콕과 괌으로 운항하는 진에어의 경우 평균 105%의 높은 예약률을 기록했다. 부산과 일본으로 운항하는 에어부산은 평균 65%의 예약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소비심리 개선과 함께 원화 강세 기조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 같은 호조세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7월의 경우 실제 탑승률은 이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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