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710선을 중심으로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4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98포인트(0.06%) 오른 1708.90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다우지수가 스페인의 국채발행 성공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는 소식이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그러나 단기급등에 따른 가격부담감이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외국인이 나홀로 '사자'에 나서며 714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8억원, 533억원어치의 물량을 출회하며 지수상승에 발을 걸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 화학,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섬유의복, 철강금속, 은행 등은 내리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은 약세다. 삼성전자가 보합권으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1.59%), 현대차(-1.03%), 신한지주(-0.76%), 현대모비스(-0.48%), KB금융(-0.30%), 현대중공업(-0.88%) 등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한 35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401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