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노조 '노동위'에 쟁의조정 신청

입력 2010-06-18 12:07 수정 2010-06-1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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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9일 쟁의행위 찬반투표, 기본급과 노조 전임자가 골자

기아차 노조에 이어 GM대우 노조도 쟁의조정 신청과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가기로 하는 등 임단협 시즌을 맞아 완성차 업계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개정 노조법 시행에 따라 노조 전임자 급여지원 문제가 첨예한 쟁점으로 부각돼 총파업 등 극한 대립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18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금속노조 GM대우지부는 이날 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접수한다. 쟁의행위 찬반투표는 오는 28일과 29일 실시하기로 했다.

노조는 "8차 교섭까지 진행되는 동안 사측은 지불능력 부족과 경쟁력 강화만을 내세우며 노조의 요구에 답변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경우에 따라 총파업 투쟁도 불사할 것"이라고 압박한다.

노조의 주요 요구사안은 금속노조가 공동요구안으로 뽑은 ▲기본급 13만730원 인상을 비롯해 ▲회사의 합병, 양도, 이전 등에 대한 노사 간 '협의'를 '합의'로 변경 ▲전임자 처우 현행 유지 ▲신청자 전원에 대한 퇴직금 중간 정산 ▲자녀 대학학자금 지급시 자녀수 및 학기제한 삭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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