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상 추락 전투기 조종사 2명 시신 수습

입력 2010-06-18 13:28 수정 2010-06-18 13: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8일 강원 강릉의 제18전투비행단 소속 F-5F 전투기 1대가 기지로 복귀 중 동해상에 추락한 가운데 조종사 2명 모두 순직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직후 해군과 해경 등은 사고 현장에 경비정 등을 투입해 수색작업 중 조종사 2명의 시신을 수습, 강릉 국군병원으로 안치했다.

사고기 조종사 정모 중위는 이날 오전 11시43분, 박모 중령은 낮 12시24분에 각각 해상에서 구조 작업 중 발견됐다.발견 당시 정 중위는 낙하산 줄에 얽힌 채 물에 떠 있었고, 박 중령은 헬멧을 쓴 채 낙하산을 매고 있었다고 해경 등은 밝혔다.

낙하산이 일부 펼쳐져 있었던 점으로 미뤄 추락 중 탈출을 시도했던 것으로 군은 추정하고 있다.

한편 F-5F 전투기는 이날 오전 9시43분 강릉기지를 이륙해 태백 필승사격장에서 공대지사격 임무를 수행한 뒤 기지로 귀환 도중 기지에서 1.8㎞가량 떨어진 동해상에 추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66,000
    • -0.05%
    • 이더리움
    • 4,742,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1.83%
    • 리플
    • 2,032
    • +6.39%
    • 솔라나
    • 324,600
    • -0.06%
    • 에이다
    • 1,377
    • +5.52%
    • 이오스
    • 1,114
    • -2.11%
    • 트론
    • 276
    • +1.85%
    • 스텔라루멘
    • 715
    • +14.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50
    • +0%
    • 체인링크
    • 25,090
    • +6.99%
    • 샌드박스
    • 864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