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아이폰 하나면 내맘대로 TV채널도 돌려보고 시청자간에 실시간 대화도 나눌 수 있게 된다.
KT는 20일 아이폰에서 3G나 WiFi에 접속해 채널변경, 음량 조정 등 쿡TV를 제어할 수 있는 아이폰용 '쿡TV 리모컨'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쿡TV 리모컨 앱은 심플한 사용자 환경(UI)과 아이폰의 터치 스크린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앱 실행화면에서 원형 컨트롤러의 상하 화살표는 채널 변경, 좌우 +-는 음량 조절 기능을 지원한다. 컨트롤러 중앙에는 현재 시청 중인 채널 및 프로그램 명, 방송시간 등의 정보가 표시된다.
쿡TV 리모컨 앱은 쿡TV 'FUN&LIFE' 메뉴의 '커뮤니케이션'으로 들어가 아이폰 전화번호를 입력해 사용자 등록을 한 후 아이폰에서 앱을 무료로 다운받으면 이용이 가능하다.
앱 최초 실행 시 받아야하는 쿡TV 가입자 ID인증은 아이폰 사용자 등록시 확인할 수 있다.
KT 미디어본부장 서종렬 전무는 "같은 채널을 보고 있는 시청자끼리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7월 중 쿡TV 리모콘 앱에 적용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쿡TV와 스마트폰을 연동시킨 다양한 SNS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