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中 고세이공장 파업

입력 2010-06-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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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자동차의 중국 톈진(天津) 소재 고세이부품공장의 근로자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면서 파업에 들어가 일부 생산라인이 중단됐다.

토요타 자동차의 플래스틱 부품을 전문생산하는 고세이 부품공장의 근로자들은 17일부터 작업 거부에 들어가 이틀째인 18일에도 파업을 지속하고 있다.

작업 거부 근로자들은 당초 50여명으로 알려졌으나 회사와 근로자측 모두 이를 밝히지 않고 있다.

톈진시 북동쪽의 둥리(東麗)구 산업단지에 있는 고세이 공장의 근로자 수는 1천300명에 달하며 평균적으로 1천500위안의 월급을 받고 있다. 회사측은 이미 17% 인상을 약속했으나 근로자들은 이보다 더 올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타 고세이 공장의 이토 토모타카 대변인은 일본 아이치현의 본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근로자들의 파업돌입 사실을 확인하면서 "오늘 오후부터 공장의 생산라인 중단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고 AP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토 대변인은 "고세이 공장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그로 인한 (관련 분야) 생산차질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5일에도 고세이 공장의 근로자들이 파업에 돌입했다가 사측과 임금인상에 합의해 다음 날인 16일 파업을 철회한 바 있다.

현재로선 토요타 고세이 공장의 파업이 중국내 도요타 조립공장의 완성차 생산에 차질을 빚을 지는 알 수 없으나 혼다자동차 중국 포산 부품공장과 혼다 록의 파업 사례로 볼 때 부품 조달 부족으로 인한 완성차 생산 중단도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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