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수상자 사마라구, 지병으로 타계

입력 2010-06-19 02:11 수정 2010-06-19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르투갈어권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주제 사라마구가 87세의 일기로 18일 세상을 떠났다.

외신에 따르면 주제 사라마구 재단은 이날 사라마구가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란사로테섬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사인은 지병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라마구는 지난 1992년 자신의 작품 '예수복음'을 둘러싸고 포르투갈 보수정부와 갈등을 빚다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로 이주했다. 이후 전 세계 1억7000만명이 사용하는 포르투갈어 작가 중 처음으로 98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으로는 '발타자르와 블리문다', '이 책으로 무엇을 할까요', '돌 뗏목', '리스본 포위의 역사', '눈뜬 자들의 도시' 등이 있다. 특히 '눈먼 자들의 도시'는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의 연출로 영화화 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62,000
    • -2.94%
    • 이더리움
    • 4,756,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1.28%
    • 리플
    • 1,992
    • -3.58%
    • 솔라나
    • 330,300
    • -5.28%
    • 에이다
    • 1,339
    • -6.88%
    • 이오스
    • 1,153
    • +0.87%
    • 트론
    • 277
    • -3.82%
    • 스텔라루멘
    • 649
    • -10.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0.74%
    • 체인링크
    • 24,190
    • -3.47%
    • 샌드박스
    • 902
    • -14.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