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오는 21일부터 물 관련 분야 핵심전문가 양성을 위한 '물 관리 정책 아카데미'과정을 신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최근 전 지구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기후 변화로 인한 물 문제 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는 물론 향후 약 10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물 관련 시장에 대한 활발한 해외진출 기회 확대와 물 관련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개설됐다.
물 관련 정책 담당 공무원 뿐아니라 민간기업·공기업 임직원도 교육에 참가할 수 있다.
이번 과정은 이론과 응용실무과정으로 나누어 총 5회에 걸쳐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물 분야 최고의 석학 및 전문가들이 강연한다.
교육 장소는 정부 과천청사 인근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본부에서 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교육에 참가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강연내용 및 교재를 DVD로 제작하여 학교, 정부기관, 지자체 등 필요로 하는 모든 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