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천안의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미국 에너지부와 공동으로 '한미 전략물자 식별훈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우려국으로의 대량파괴무기 및 관련 물자의 이동차단 필요성이 높아진 데 대한 대응책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방부, 해양경철청, 관세청 등 담당 공무원들의 전략물자 식별능력을 제고키 위한 것으로 미국 에너지부 랭스 스터블필더 동아시아 담당관이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은 PSI 관련 최신동향과, 선박ㆍ화물 검색시 수송차단 요령, 원자력ㆍ미사일ㆍ화학 등 분야별 전략물자 식별방법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해당기관의 검색능력을 강화하고, 관계기관간 협력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한-미간 협력증진 및 우리나라의 수출통제에 대한 이행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