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사용 주의...안정성 확인 안된 배터리 유통

입력 2010-06-20 13: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휴대전화용 배터리 40개 모델 3604만개(379억원 상당) 시중에 풀려

국내 주요 대기업의 배터리 납품 업체 관리 소홀로 시중에 안정성이 인증되지 않는 배터리가 무더기로 유통됐다.

서울본부세관은 20일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채 휴대전화용 배터리 40개 모델 3604만개(379억원 상당)를 수입, 시중에 유통해온 2개 업체를 적발, 관할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리튬 2차 전지로 분류되는 휴대전화용 배터리는 그동안 몇 차례 발생한 폭발사고로 인해 '품질경영 및 공산품 안전관리법'에 의거, 출고 또는 수입통관 전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서 안전확인을 자율적으로 받아야 한다.

세관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휴대전화용 배터리를 중국으로부터 수입, 국내 유명 대기업에 납품해 왔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시중에 유통됐다.

서울본부세관 심사4관실의 최현정 과장은 "소비자들은 안전을 위해 휴대전화를 구매할 때 배터리에 표시된 자율안전확인신고표시(KC마크) 및 인증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리튬 2차전지는 휴대전화뿐만 아니라 노트북, PMP, MP3, 네비게이션 등 모든 휴대용 기기에 사용되므로 구입전 반드시 자율안전확인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624,000
    • +1.78%
    • 이더리움
    • 4,720,000
    • +6.91%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4.61%
    • 리플
    • 1,939
    • +23.03%
    • 솔라나
    • 364,100
    • +7.06%
    • 에이다
    • 1,210
    • +9.7%
    • 이오스
    • 970
    • +5.78%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393
    • +15.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00
    • -9.89%
    • 체인링크
    • 21,400
    • +4.04%
    • 샌드박스
    • 497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