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에 우후죽순 들어서던 주상복합상가 등 고층건물건축에 제동이 걸렸다.
하노이시 측은 무분별하게 들어선 고층건물이 도시 경관을 크게 훼손한다며 총리실에 고층건물 건축을 통제할 수 있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일간지 탕니엔은 20일 하노이시가 옛 시가지 9개 중심지역에 역사적인 중요성을 가진 장소와 유물 등이 보존되어있는 곳을 통제 대상으로 지정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미 건축 허가가 난 223개의 9층 이상 고층건물 건축 계획은 당초대로 진행할 수 있다고 하노이시측 소식통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