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의 딸 이미소(왼쪽)와 '뜨형'에 출연한 이미소씨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이하 뜨형)'에 출연한 이미소가 영화배우 김부선의 딸로 오인 받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20일 방송된 '뜨형'에서는 주인님의 명령을 받고 그대로 행동하는 아바타 소개팅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소개팅녀로 나온 이미소는 뛰어난 미모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이 나간 후 이미소씨는 영화배우 김부선(본명 김근희)의 딸이라는 기사가 보도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모 매체에서는 이 씨가 김부선의 딸이며 엄마를 닮아 큰 키에다 날씬한 몸매, 예쁜 얼굴로 네티즌들을 사로잡았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뜨형'에서 소개팅녀로 활약한 이미소씨는 김부선의 딸과 동명이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뜨형'에 출연한 이미소 씨는 방송에서 자신의 나이를 21살이라고 밝혔지만 김부선의 딸 이미소 씨는 1988년생으로 23살이다.
또 이미소 씨는 방송에서 어머니의 나이가 "1969년생"이라고 밝혔지만 김부선은 1963년생이라는 점 또한 다르다.
두 사람의 외모적인 면만 봐도 '뜨형'의 이미소씨는 배우 김정화를 닮은 얼굴로 도시적이고 시원시원한 이미지를 풍기는 반면 김부선의 딸 이미소씨는 귀엽고 동글동글한 인상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