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21일 SIMPAC ANC에 대해 2분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1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윤관철 한양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액이 466.8억원(전년비 +79.3%), 영업이익 76.5억원(+178.0%)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1.3%p 개선될 전망으로 철강업황의 전통적 성수기에 조강 생산이 확대되고 합금철 가격도 망간 광석 가격 강세로 상승세가 이어져 실적 호조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경기 회복 및 국내 조강생산능력 증대에 따라 올해 국내 조강 생산량이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합금철 수요는 하반기에도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며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이 회사의 하반기 합금철 판매는 분기 22만톤 수준을 기록해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분기 실적모멘텀과 하반기 제품 가격 상승 및 합금철 시황의 견조한 흐름에 따른 양호한 실적 모멘텀과 비교하면 밸류에이션 매력 역시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