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관심종목] 하이닉스, 2분기 영업익 1조 돌파 기대

입력 2010-06-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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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딜 영향 제한적"

하이닉스가 하반기 실적기대감에 힘입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이닉스는 증시혼조에도 불구하고 이달 들어 11.92%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적극적인 '사자'가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한주간 외국인(2403억원)과 기관(1295억원)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은 주식을 사담았다.

올 2분기 높은 수요와 안정적인 가격으로 연결기준 1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최성제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는 올 2분기 매출 2조9600억원, 영업이익 1조30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견조한 고정거래가격을 보면 예상한 메모리 가격 대비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같은 실적 호조는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란 설명이다. 김유진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도 공급증가는 제한적이고 DRAM 가격 하락은 5% 이내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1조18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DRAM 시장은 대규모 투자가 최소화 되면서 공정 미세화 위주로 진화하는 안정적 시장으로 변화할 것"으로 판단했다.

블록딜 역시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민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예금보호공사가 블로딜 방식으로 처분한 하이닉스 441만주는 전체 주식수의 0.75%에 그쳐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시장우려를 상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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