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中 위안화 절상 기대감..9일 연속 상승

입력 2010-06-22 06:49 수정 2010-06-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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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증시는 21일(현지시간) 중국의 환율시스템 유연성 확대 소식에 글로벌 경기회복세에 대한 자신감이 고조돼 9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1개월래 가장 긴 랠리를 보였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1.05% 상승한 258.18을 기록했다.

영국증시 FTSE100 지수는 48.27포인트(0.92%) 오른 5299.11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DAX30 지수는 75.99포인트(1.22%) 상승한 6292.97로,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48.94포인트(1.33%) 오른 3736.15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환율시스템의 유연성을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위안화 절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는 강세를 나타냈다.

위안화가 5년래 최고치로 상승하면서 수출이 늘어나고 원자재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로 수출주 및 원자재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프랑크푸르트 트러스트 인베스트먼트의 라이문트 잭싱어 펀드매니저는 “중국 인민은행의 발표로 낙관론이 힘을 얻었다”면서도 “그 영향력은 작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위안화 절상에 대한 기대가 급속히 커지자 지난 20일 황급히 “대규모의 급속한 위안화 절상은 없을 것”이라고 발표하고 전일 위안화 거래범위도 종전처럼 0.5%를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자원주가 위안화가 절상되면 원자재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로 강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 광산업체인 BHP빌리턴이 4.71%, 세계 3대 광산업체인 리오틴토가 4.96% 각각 급등했다.

명품 시계 제조업체인 스와치가 4.70%, 까르띠에와 몽블랑 브랜드로 유명한 리슈몽이 4.11% 각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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