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LED경관조명디자인 업체 인수...신사업 진출

입력 2010-06-22 1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희림은 22일 경관조명디자인 전문기업인 페이즈투(PhaseⅡ)를 인수해 LED경관조명디자인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희림은 페이즈투의 주식 40.7%를 인수한 뒤 사명을 피투엘이디큐브(P2 LED³)로 변경하며, 이후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 형태로 신규 법인의 최대주주(지분 56%)가 되고 계열회사로 편입한다.

회사측은 최근 건축에서 부각되고 있는 LED를 이용한 조명디자인, 실내조명, 미디어 월 디자인, 조경조명, 가로등조명 등을 주요사업으로 가져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페이즈투는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 2014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상암 DMC MBC 방송국, 한강르네상스 시민공원내 자전거 도로, 상공회의소, 타워팰리스, 삼성테크윈 사옥 등 국내 대표적 건축물의 조명설계를 수행해 왔다.

희림은 페이즈투의 대표 및 관계사인 조명기구 전문제조업체 일성물산 대표 등이 신규법인 주주로 참가해 디자인 및 조명기구 제조를 통합하는 구조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일성물산은 한국, 중국, 싱가폴, 미국 등 전세계로의 LED가로등 공급으로 연매출 350억원 규모를 올리고 있어 건축설계, 조명설계, 조명기구 제조까지 연계하여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최은석 전무는 "그동안 기존사업과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신규사업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면서 "LED경관조명디자인은 건축디자인에 있어 점차 중요성이 커지는 분야로서 시너지가 높을 것으로 판단해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전무는 "전세계적으로 점차 건축물 및 도시디자인 미학가치를 중요시하고 있고 친환경 또한 요구되고 있는 만큼 희림의 브랜드와 디자인 기술력이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으로 본다"면서 "특히 경관조명과 건축디자인 각 분야의 선두주자가 만난 만큼 LED경관조명디자인 시장에서 글로벌 강자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희림이 친환경, 디지털디자인, BIM 등 최신 건축기술면에서 집중 투자하며 업계를 선도해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건축디자인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꾀할 수 있는 신규사업 발굴에 지속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372,000
    • -0.4%
    • 이더리움
    • 3,078,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421,600
    • -0.24%
    • 리플
    • 787
    • +2.74%
    • 솔라나
    • 176,400
    • +0.23%
    • 에이다
    • 448
    • -0.44%
    • 이오스
    • 639
    • -0.78%
    • 트론
    • 202
    • +1%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0.97%
    • 체인링크
    • 14,160
    • -0.98%
    • 샌드박스
    • 328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