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전문지식 없이는 보기 힘들었던 무역 통계가 그림으로 재구성돼 발간된다.
관세청은 지난해의 각종 무역통계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구성한 ‘그림으로 보는 2009년 무역통계’ 책자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FTA협상으로 국제교역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고 지난해 발생한 글로벌 경기불황으로 무역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가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일반 국민은 전문지식 없이 무역통계를 이해하기 어려워 무역에 관심은 있지만 접근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무역통계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연도별ㆍ품목별ㆍ국가별 등 다양한 항목의 그림으로 구성된 무역통계 책자를 발간해 정부ㆍ지자체ㆍ언론사ㆍ도서관 등에 무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이 책자는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에도 게재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무역 관련 통계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무역통계를 쉽게 이해하고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올 하반기에 무역통계 전문 홈페이지를 개설해 관련 서비스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