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SC)제일은행은 오는 23일 조선호텔에서 기업고객들을 대상으로 위안화 표시 무역결제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탠다드차타드 동북아 지역본부에서 진행하는 지역 로드쇼의 일환으로 중국 기관 및 기업과 한국 기업간의 금융거래의 증가에 따라 위안화 무역결제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요구가 높아져 기획됐다.
스탠다드차타드 중국은 지난해 8월, 중국 내 외국계 은행으로는 최초로 위안화 대외 무역 거래 결제에 대한 국내 대리은행 및 결제은행 인가를 받은 바 있다. 또 SC제일은행은 올 초 국내은행으로서는 처음으로 한국 및 중국 양국간의 위안화 무역결제를 성공적으로 진행시켰다.
홍성화 SC제일은행 드랜젝션뱅킹부 부행장은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위안화 표시 무역결제에 선구적 역할을 해왔다"면서 "이번 세미나가 위안화 결제를 필요로 하는 무역 파트너가 있는 고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