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시스템이 지경부가 주관하는 2010년 부품소재 신뢰성 상생협력사업의 상반기 신규과제로 선정됐다.
옴니시스템 관계자는 22일 “스마트그리드 기반의 스마트 홈 에너지 관리 시스템에 대한 신뢰성 향상이 지경부 부품소재 신뢰성 상생협력사업의 상반기 신규과제로 선정됐다”며 “해외시장을 목표로 전기도난을 방지하기 위한 계량기용 사용자 식별 칩(가입자인증보안모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기 도난 방지외에 미리 전기세를 납부하고 전기를 사용하는 선불카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과제에는 주관사인 옴니시스템과 함께 바이오스마트, 동양코덱, 원티엘,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등이 참여한다.
지식경제부는 이날 2010년도 부품소재 신뢰성 상생협력사업의 상반기 신규과제로 국외 22개, 국내 9개 등 31개 과제를 확정ㆍ발표했다.
지경부측은 올해 지원하는 신규 과제가 성공적으로 추진 될 경우 국외과제 1조4246억원, 국내과제 6406억원등 향후 3년 동안 총 2조652억원 규모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2008년 과제 2550억원, 2009년 과제 1조1500억원등의 수출 예상규모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