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는 고성능 네트워크 통합보안 솔루션인 ‘트러스가드(TrusGuard)’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트러스가드'에 탑재된 IPv6 지원 기술이 핵심 기능을 충족했음을 공인받은 것으로, 트러스가드는 고성능 방화벽 및 가상사설망(VPN) 전용 솔루션 기반에 통합보안과 긴급대응 인프라가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또 안티바이러스·스파이웨어·스팸 등의 보안 콘텐츠 기술과 방화벽· 침입탐지(IPS)·VPN 등의 네트워크 보안 기술, 24시간 365일 실시간 예방·대응 서비스가 결합돼 빠른 속도와 효율성을 제공한다.
방화벽 기준 처리 용량이 10기가급인 트러스가드 10000을 비롯해 7개의 모델을 갖춰 소기업에서 중소기업, 대기업(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IDC)까지 모든 기업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IPv6는 IPv4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새로운 IP 주소 체계로 IP 주소의 길이가 128비트로 늘어나 인터넷 사용 증가 추세에 대비할 수 있다. 국제 IP 주소 할당 감독 기관인 IANA는 2011년 8월께 IPv4 신규 할당 주소가 고갈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홍선 대표는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보안 제품인 ‘트러스가드’ 제품군 외에도 V3 및 온라인 통합보안 솔루션(AhnLab Online Security)에도 IPv6 지원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