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 8거래일만에 '팔자'..323억원 매도

입력 2010-06-22 15: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국인투자자들이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8거래일만에 '팔자'로 돌아서며 323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한국거래소 '투자자동향 잠정집계'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323원어치의 물량을 팔아치웠다.

전일 뉴욕증시가 중국 위안화 절상 이슈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부각되며 하락 마감한 것이 투심을 흔들었다. 여기에 한국증시의 MSCI편입 불발 소식도 부담을 더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운수장비, 전기전자 등을 집중 매도했다. 반면 금융, 유통, 운수창고, 섬유의복, 철강금속, 의약품 등은 사들였다.

종목별로는 현대모비스(441억원)와 LG디스플레이(163억원), 현대중공업(127억원), SK에너지(120억원), LG전자(110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판매호조에 따른 실적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단기급등에 따른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1.91% 하락했다.

반면 신한지주(225억원)와 신세계(180억원), 삼성전자(179억원), 현대차(127억원), 한화케미칼(85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신한지주는 2분기 실적감소폭이 업계 순이자마진 하락폭보다 적을 것이란 전망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몰리며 0.43% 상승했다.

외국인들은 코스닥시장에서도 사흘만에 '팔자'로 방향을 틀며 9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벤처, IT종합, IT벤처, 제조, IT S/W, 제약, 소프트웨어 등을 팔아치운 반면 반도체, 방송서비스, 통신방송 등은 사들였다.

종목별로는 에이스디지텍(24억원)과 인프라웨어(18억원), 셀트리온(15억원), 현진소재(12억원), 네오위즈게임즈(12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에이스디지텍은 2분기 실적부진 우려에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몰리며 6.24%나 급락했다.

반면 메가스터디(17억원)와 CJ오쇼핑(17억원), 소디프신소재(14억원), 실리콘웍스(13억원), SK컴즈(10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메가스터디는 과대낙폭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5.32%나 급등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515,000
    • +1.22%
    • 이더리움
    • 4,045,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481,400
    • +1.58%
    • 리플
    • 3,980
    • +5.1%
    • 솔라나
    • 251,700
    • +0.92%
    • 에이다
    • 1,135
    • +0.62%
    • 이오스
    • 930
    • +2.76%
    • 트론
    • 364
    • +2.82%
    • 스텔라루멘
    • 499
    • +3.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150
    • -0.18%
    • 체인링크
    • 26,710
    • +0.6%
    • 샌드박스
    • 540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