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징계대상자 내부조사 착수

입력 2010-06-22 16: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감사원 요구 일부 대상자 23일 단행될 인사에 반영

국방부가 감사원이 징계조치 등을 요구한 대상자들에 내부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내부 조사를 통해 감사원이 지적한대로 과실이 명백한 대상자는 충분한 해명 기회를 부여하되 과실을 엄정히 가려서 조치한다는 입장이다.

군의 한 관계자는 22일 "감사원에서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징계 조치 등을 요구한 대상자들에 대한 과실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한 내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방부 법무관리관실의 법무 요원들과 감사 및 감찰 요원들을 투입해 감사원이 요구한 징계조치 대상자들에 대한 과실 여부를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국방부와 합참, 해군.공군본부 등에 대한 직무감사를 통해 25명에 대한 징계 등 적정한 조치를 취할 것을 국방부장관에게 요구했다.

군 관계자는 "감사원이 요구한 징계 대상자 중 일부는 23일께 단행될 승진인사에 반영될 것으로 안다"면서 "비록 이번 인사에서 보직이 조정됐다고 하더라도 조사에서 과실이 드러나면 문책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방부는 이번 승진 및 문책인사에서 합참의 합동작전본부장은 육군 중장이 맡되 작전부장은 해군 소장을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방부는 응급 상황 발생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대청도에 해군 고속단정(RIB)을 여러 척 배치하고 기뢰탐색함을 1, 2, 3함대에 분산 배치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12,000
    • -2.21%
    • 이더리움
    • 4,582,000
    • -3.72%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2.68%
    • 리플
    • 1,903
    • -8.68%
    • 솔라나
    • 343,400
    • -3.67%
    • 에이다
    • 1,358
    • -8.31%
    • 이오스
    • 1,125
    • +3.78%
    • 트론
    • 283
    • -4.71%
    • 스텔라루멘
    • 723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50
    • -4.82%
    • 체인링크
    • 23,440
    • -4.52%
    • 샌드박스
    • 794
    • +28.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