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초희 미니홈피
'아르헨녀' 오초희가 월드컵 응원 복장 논란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오초희는 22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요 몇일 정말 정신없고 힘들었던 몇일이었다. 나는 평범한 한 사람으로 많은 사람의 질타와 관심에 잠 못 이루고 힘들었던 나날을 보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아르헨티나 전 때 내가 입었던 유니폼, 내가 생각이 짧아 우리나라가 이기길 바라는 마음에 마음만 앞서 그 나라를 생각하지 못한 점 정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반성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오초희는 "좀 더 신중하게 사고하며 행동하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오초희는 지난 17일 열린 아르헨티나 전에서 상대팀의 국기를 나타내는 원피스에 발자국을 그려 넣어 "상대국에 대한 모욕이다" 등의 비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