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영무 기자
전반 12분 칼루우체의 슛이 한국의 골망을 흔드는 순간 서울광장이 일순간에 조용해졌다. 아쉬움의 탄성이 여기저기서 쏟아졌다.
방금전까지 축제분위기던 서울광장은 찬물을 끼얹은 듯 가라앉았다.
이내 서울광장 시민들은 기운을 차리고 "대한민국"을 외쳤다.
신내동에서 온 김준호(학생ㆍ17)군은 "아직 희망이 있다"며 "대표팀을 끝까지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반 12분 현재 대한민국이 월드컵 조별예선 최종 경기를 한 점 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