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의 히어로 이정수(사진=연합뉴스)
양팀은 전반 초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중원싸움을 벌이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먼저 경기의 흐름을 깬 것은 나이지리아였다. 전반 12분 칼루우체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그리스전의 히어로’ 이정수가 동점을 만들어 내며 분위기를 반전 시켰다. 이정수는 전반 37분 기성용의 코너킥을 그대로 헤딩으로 연결시켜 상대의 골문을 갈랐다.
한편 그리스와 아르헨티나는 0-0으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후반 들어 한국은 주도권을 가지고 경기를 펼쳐나갔고 후반 4분 프리킥 찬스에서 박주영이 그림 같은 슛을 성공시켜 한국은 2-1로 앞서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