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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새벽 진행중인 대한민국 대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동점골을 터트리자 서울광장의 붉은악마들이 포효하고 있다.(사진=임영무 기자)
축제는 이미 시작됐다.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경기가 1-1 무승부로 전반전이 종료되자 서울광장은 16강 진출 기대감에 휩싸였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도 한국은 아르헨티나가 그리스를 잡아줄 경우, 나이지리아와 무승부만 기록해도 16강에 진출한다.
전반 12분 칼루 우체의 선제골 이후 좀처럼 분위기가 살아나지 않던 서울광장은 전반 37분 이정수의 만회골로 응원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종로에 사는 이완(회사원ㆍ27)씨는 "이대로 한골더 넣어 16강에 가뿐히 올라갔으면 좋겠다"며 대한민국의 선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