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상승.. 국채입찰 호조ㆍ주택지표 부진

입력 2010-06-23 07: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국채 가격이 2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 재무부가 이날 실시한 400억달러 규모의 2년만기 국채 입찰이 성공리에 끝난데다 5월 미 기존주택판매가 예상 밖 감소를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2년만기 국채 입찰에서 투자자 수요를 측정하는 지표인 응찰배율은 3.45배로 작년 10월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낙찰이율은 사상 최저 수준인 0.738%를 나타냈다.

한편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국채 수익률은 2년만기가 4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침체됐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2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후에 발표하는 성명에서 경제성장의 침체를 나타내는 조짐에 대해 언급할 것이라는 관측이 고조된 데 따른 것이다.

분더리히증권의 마이클 프란체이스 국채 트레이딩 책임자는 “이날 국채 입찰은 매우 양호한 결과”라며 “세계 경제가 악화하더라도 미 국채에 투자하면 자금은 안전하다. 경제가 급속도로 호전돼도 잃을 것은 없다”고 말했다.

BG캔터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오후 3시 4분 현재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7bp(베이시스 포인트, 1bp=0.01%) 하락한 3.17%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74,000
    • -0.52%
    • 이더리움
    • 4,063,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497,400
    • -1.89%
    • 리플
    • 4,124
    • -0.48%
    • 솔라나
    • 287,300
    • -1.95%
    • 에이다
    • 1,168
    • -1.18%
    • 이오스
    • 958
    • -2.54%
    • 트론
    • 366
    • +2.23%
    • 스텔라루멘
    • 520
    • -1.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00
    • +1.43%
    • 체인링크
    • 28,690
    • +0.77%
    • 샌드박스
    • 595
    • -0.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