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지난 21일 기준으로 총수신 6조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3월 총수신 5조원 달성 이후 2년 3개월, 지난 3월 김한 은행장 취임 이후 100일만의 성과다.
전북은행은 지역자금 위주의 소매금융 정책을 추진해왔다. 주로 새만금사업성공기원 상품, 실버보금자리예금, 전북아이나라예적금 등 공익형 상품을 판매했다. 또 도내 대학 및 병원 발전기금 지원, 장학사업, 지역문화행사 협찬 등 지역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 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대형시중은행과 외국은행과의 치열한 예금유치 경쟁으로 예금유치에 어려움이 있다"며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는 향토은행으로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