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한국형 원전 장기성장성 부각 '목표가↑'-메리츠證

입력 2010-06-2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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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23일 한전기술에 대해 터키 원전 본계약 등 한국형 원전 수출로 장기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에서 15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UAE 원전 수주에 이어 터키 원전 사업 협력 양해각서 체결로 한국형 원전의 글로벌 신뢰 상승에 따른 추가 원전 수주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며 "터키 원전 본계약이 2011년 말에 이뤄질 것으로 가정하고 2012년 이익 전망치를 상향함에 따라 목표주가도 올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전세계적으로 2030년까지 533기의 원전이 추가 건설되는 등 글로벌 원전 건설붐에 한전기술의 추가 수주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고정비 성격인 인건비 증가폭이 매출액 증가폭보다 낮아 매출액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 증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2012년까지 해외 원전 10기 수주를 1차 목표로 삼고 있어 정부 주도의 적극적인 해외 원전 시장 개척이 예상된다"며 "터키 이외에 말레이시아, 인도, 사우디, 핀란드, 남아공 등 추가 원전 수주에 대한 뉴스 플로우 역시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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