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표준 용어 문법에 맞게 정비된다

입력 2010-06-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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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표원-국어원, 업무 협약 체결

국어 맞춤법과 외래어 표기법에 맞지 않은 국가표준(KS) 용어가 정비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과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은 국가표준(KS)을 어문 규범(국어 맞춤법, 외래어 표기법 등)에 따라 정비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기표원과 국어원은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표준(KS)에 사용되는 전문용어와 외래어 등을 국어 맞춤법 및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표준어를 사용하고 문장배열, 띄어쓰기, 문장부호 및 기호 등도 국어 문법에 맞게 정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기표원은 KS 제정.개정 시에 KS 표준(안)을 국립국어원에 사전 검토 요청하고 국어원의 검토 결과를 반영해 어문 규범에 맞는 표준(안)을 고시키로 했다.

또한 KS 산업 분야별 용어 표준 전문위원회에 국어원의 전문가 참여해 KS 표준문서에 사용되는 전문용어를 표준어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기표원과 국어원은 지난 2008년부터 국가표준용어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의견을 교환하며 협력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표준 용어 전반에 대한 정비와 보급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산업 분야별 표준 용어 자료를 공유하기로 했으며 국어원에서 2012년에 발간할 '개방형 한국어 지식대사전' KS에서 사용하는 전문용어를 수록키로 했다.

기표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표원에서는 KS 표준문서는 물론 모든 공문서에서도 어문 규범에 맞는 국어를 사용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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