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은 내달 1일 '어음교환소 개설 100주년'을 맞이해 어음 교환관련 기록물의 전시회와 어음교환제도의 발전방향을 모색해보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나라 최초 어음교환소는 경성수형교환소이며 1910년 7월 1일 개설됐다.
이번 전시회는 이달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금융결제원 본관 1층(역삼동 소재)에서 열리며 조선시대 부터 사용한 수표와 어음, 어음교환소규약, 관련 사진자료 등을 시대별로 볼 수 있다.
또 7월 1일 오후 2시부터 금융결제원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세미나에는 금융기관과 유관기관의 업무담당자, 연구기관, 일반 대학생 등이 참석하며 주제발표는 '어음의 연혁과 미래'(한국금융연수원 오시정 교수), '어음교환제도의 발전과정'(한국은행 김인섭 팀장), '어음교환소의 역할 및 발전방향'(금융결제원 양철호 과장)의 순서로 진행된다.
세미나 참가신청은 금융결제원 홈페이지(www.kftc.kr)를 통해서 6월29일 까지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