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가 개발중인 몽골 구리 광산 광권 전환이 이르면 내달 확정될 전망이다.
핸디소프트 관계자는 23일 "몽골 나린후덕 구리 광산에 대해 몽골 정부로부터 생산 광권 전환을 위한 심의를 받고 있다"며 "7월 초에 생산 광권으로 전환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몽골 정부에서는 광권 재정비에 따라 몽골 내의 모든 광권의 이전ㆍ전환 등 모든 업무를 일시적으로 보류시켜 핸디소프트의 생산 광권 전환 계획도 연기된 상태다.
핸디소프트 관계자는 "몽골 생산 광권 취득에는 엄격한 조사 및 심의가 이뤄지며 현재 생산 광권의 취득에 맞춰 꾸준한 시추 및 준비를 진행해왔다"며 "이를 통해 만족할만한 확정 매장량 및 추정 매장량을 얻었으며 업무 보류 상태가 해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7월 초 경에 생산 광권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핸디소프트는 지난해 8월 몽골 MKMN사의 지분 40% 취득해 공동경영권을 확보, 1만9269ha(약 6000만평) 규모의 나린후덕 구리 광권에 진출했다.
지난해 12월까지 1차 타겟(target) 시추를 해왔으며 지난 4월 말부터는 추가 시추를 계속 진행 중이다. 현재 추가 시추 분까지 포함해 생산 광권을 신청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