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닛산 회장, 연봉 116억 '일본 최고'

입력 2010-06-24 07: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3일 주총서 CEO 연봉 공개... 소니(SONY)社 2배 넘어

▲르노-닛산 카를로스 곤 회장의 2009년 연봉이 물경 8억9000만 엔(128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소니(SONY)社의 2배가 넘는 액수로 자동차업계 전문경영인 가운데 최고치다. (사진=닛산 미디어)
르노-닛산자동차 전문경영인의 한 해 연봉이 일본 최고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닛산은 23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가진 주주총회를 통해 임원 6명의 연봉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르노-닛산 '카를로스 곤' 회장의 2009년 연봉은 물경 8억9000만엔(11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일본 CEO 가운데 최고액이다.

이 같은 연봉은 소니사의 '하워드 스트링거' 회장이 지난해 받은 4억1000만 엔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기도 하다.지난해 닛산의 임원 보수 총액은 16억9000만 엔이었고 이 가운데 1억 엔 이상을 받아간 임원은 모두 6명이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 곤 CEO는 "한국의 르노삼성 생산능력 증강필요에 따라 쌍용자동차 인수에 관심이 있다"고 공식 언급했다.

그는 "러시아와 중동 등 수출주력국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다양한 모델을 생산하는 것이 일본보다 매력적"이라며 "르노삼성 부산공장 확대와 쌍용차 인수를 현재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600,000
    • +1.32%
    • 이더리움
    • 4,048,000
    • +2.12%
    • 비트코인 캐시
    • 481,400
    • +1.67%
    • 리플
    • 3,973
    • +4.99%
    • 솔라나
    • 251,900
    • +1.08%
    • 에이다
    • 1,133
    • +0.62%
    • 이오스
    • 933
    • +3.32%
    • 트론
    • 364
    • +3.12%
    • 스텔라루멘
    • 499
    • +3.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150
    • -0.18%
    • 체인링크
    • 26,700
    • +0.75%
    • 샌드박스
    • 540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