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며 반등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오전 9시16분 현재 전일대비 0.20%(3.42p) 오른 1729.2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저금리 기조 유지 확인에도 불구하고 주택지표 부진에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는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와 함께 기관투자가도 순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반등하는데 성공했으나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개인 및 기관투자가는 각각 219억원, 39억원씩 순매수에 나서고 있으며 외국인투자자는 117억원을 순매도해 사흘째 '팔자'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35억원, 63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총 198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다수의 업종이 상승중이나 건설업만 2% 가량 강세를 보이고 있고 그 외 업종의 상승폭은 1% 미만에 그치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과 음식료업, 전기가스업, 통신업, 화학,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운수장비, 제조업이 약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여 삼성전자와 KB금융,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LG전자, 기아차가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POSCO와 현대차, 신한지주, 한국전력, LG화학, 현대모비스, SK텔레콤이 1%대 전후로 하락중이고 삼성생명과 현대중공업이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1개를 더한 42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231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1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