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넘버 원' 호평vs혹평 엇갈린 반응

입력 2010-06-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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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넘버 원'에 출연하는 배우 소지섭(왼쪽부터), 김하늘, 윤계상, 최민수(사진=연합뉴스)

MBC 새 수목극 '로드 넘버 원'(극본 한지훈, 연출 이장수·김진민)이 첫 선을 보였다.

지난 23일 첫 회분에서는 주인집 딸인 수연(김하늘 분)과 머슴살이를 하던 장우(소지섭 분)의 사랑과 이별, 6.25 전쟁 발발 상황이 전개됐다.

의사가 되고 싶어 하는 수연의 학비를 위해 빨치산 토벌 작전에 자원한 장우는 임무를 마치고 돌아왔으나 그녀는 장교 태호(윤계상 분)와 결혼식을 하루 앞둔 상태였다. 앞서 장우의 전사통지서를 접한 수연이 자살하려던 순간 태호가 발견하고 목숨을 구해 청혼하게 된 것.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식 날 새벽 6.25전쟁이 발발해 장우와 태호는 전쟁에 참가하고 수연과 이별하게 된다.

시청자들은 "화면이 마치 영화를 보는 듯 실감났다", "스토리 전개가 빨라서 보기 편했다" 등의 호평을 내놓았다.

반면 일부는 "1회에서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려는 것 같다", "멜로와 전쟁신이 섞여 몰입하기 힘들었다" 등의 불만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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